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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못된준코 Posted in " 못된준코의 블로그 스토리 "   2009.10.16 01:13

몇년전 블로그라는걸 처음 봤을때 저걸 왜 하는거지?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면 카페나 동호회에 가입하면 되고 일기를 쓰고 싶으면 일기장에 쓰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한 때가 2000년도 초반이었던것 같습니다. 조금 더 솔직히 얘기하면 블로그가 뭔지도 몰랐고 왜 필요한
지도 몰랐던 그런 시절이었지요.




사실 그때만 해도 카페 운영자들이나 동호회 운영자들을 보면서 속으로

" 대단하다....아무것도 얻을것 없는데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열정과 노력을 쏟는걸
  보면 왜 그렇게 열심히 할까? "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죠.

더군다나 블로그라니?? 저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고 그냥 스쳐버렸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그 시절 제가 생각했던 블로그의 개념은 그냥 웹에다 쓰는 일기장이라고 생각했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그냥 일기장!

7~8년이 지난 지금 제가 블로그를 시작 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생활 패턴이 확연하게 지는걸 느낍니다.
약간이나 조금이라는 단어를 쓰려 했다면 이 포스팅을 올리지 않았을 겁니다.

정확하다는 단어를 몇가지로 표현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알면 아는대로 다 표현할 만큼
저의 일상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 변화가 좋은 변화든 나쁜 변화든 ..... 선을 가르는 변화를 떠나서
제겐 너무나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는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남의 얘기도 들을줄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사실 제가 워낙 고집이 강하고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사회생활 하면서도
이 고집스러운 성격 때문에 고생도 많이 하고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들과의 마찰도 많았죠.

그런데 서서히 변해가는걸 느낍니다. 내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들과의 어쩌면 형식적인
인사일수도 있고 포스트에 대한 예의일수도 있으나 그 댓글 몇마디를 글자 하나 빼놓지 않고
읽으면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다른 생각도 할 수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생각이 각각
이라는걸 알아가면서 그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게 되고 .....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예전 같으면 제 생각과 맞지 않는다는 사람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제가 다른 이들의 글을 보면서 새로운걸 느끼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 생각을 피력하는데 있어 다른 사람의 말을 먼저 들어보는 버릇이 이제 막 생기려 하고
제 생각과 다름점을 비교해 보고 또 제가 몰랐던 것을 알면서 기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어떤것이든 세심하게 그리고 또 정확하게 관찰하려는 버릇이 생기게 된것이죠. 그런 버릇들이
일상생활을 통해서도 드러납니다. 제가 운동을 하는데 예전에는 그냥 제 생각대로 제가 하고 싶은
대로만 운동을 했었죠.

그런데 요즘은 운동 잘하는 사람들 보면서 따라도 해보고 어떻게 해야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는지
분석도 해보곤 합니다. 이런 습관들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부터 생겨났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고마운 습관이 단기간 내에 자연스럽게 몸에 흡수되고 있는거라고 봐야겠죠.





30년을 넘게 가져온 이 못된 습관을 조금씩 치유해주는 블로그에게 고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오죽하면 제 필명을 못된준코라고 지었겠습니까? 저희 어머니가 가끔 농으로 저게 못된 + 이름
을 부르셔서 블로그를 만들때 적당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길래 그냥 못된준코로 하게 된겁니다. 

비단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잠이라면 이틀 밤낮도 자는 저입니다. 출근시간에 턱걸이 하는건
그냥 일상적이라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그런데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는 평소보다 1시간 정도를
일찍 일어납니다.

블로깅을 하시는 분이라면 다 아시겠죠? 내 글을 누가 얼마나 보고 또 무슨 댓글을 남겼나 일어나자
마자 궁금해서 컴퓨터 부터 쳐다보게 됐습니다. 저에게 컴퓨터란 그저 정보검색을 위한 하나의 도구
이상의 의미는 없었지만 지금은 하루하루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도구가 된거죠.

또......바뀐게 있습니다.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술고래로 소문이 난 놈입니다. 그런데 요즘 일주일에
1번이상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포스팅을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술을 버리고 블로그를
택했습니다. 이 점 역시 제게는 이득이 되는 변화라고 해야겠죠.

잠깐.....블로그를 하면서 안좋은 점이 있다면 담배가 조금 늘었네요. 포스팅 작성하다 보면 표현하고
싶은 부분이 다양하지만 가지고 있는 필력으로는 도저히 표현해낼 방법이 없을땐 자연스럽게 손이
담배로 가게 되더군요. 그럴때 하는 혼자 생각은 "기자들이 기사 쓸때 이런 기분일꺼야" 이러면서
멋스럽게 한 개피 태우곤 하죠.

자.......다시 변화의 얘기를 하자면 현재 제 일상에서 사실 커다란 목표가 없었고 조금은 루즈한 생활패턴
이었습다. 간단하게 제 일상을 얘기하자면 출근해서 일하고 일끝나면 저녁에 소주 한잔하고 취하면 집에
들어와서 자고........거의 뭐 대부분의 날들을 그렇게 보내고 있었습니다만 블로깅을 하게 된 지금의 저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사실 벌써부터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블로깅을 하다보니 돈을 벌수도 있더군요. 이것 저것 따져보니 그
돈벌이 라는게 얼마 되지 않고 그냥 담배값이나 차비정도 나온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 목표는 돈의 개념을 떠나서 ......그 담배값이나 차비를 버는게 목표입니다.

참으로 우스운 목표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기껏 그 담배값이나 차비는 제가 술 2~3일만 먹지
않으면 떨어지는 돈이지요. 미리 얘기했다시피 돈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작은 목표하는걸 두고 하는
말입니다.

사람이 목표가 있으면 달라지는게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일단 이루고 싶은것이 있기 때문에 열정이 생기고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 열정과 노력이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며 도전의식을 갖게 만들죠.

그저 그런 하루하루가 즐거운 날들로 바뀌어 갑니다.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이 고맙고 몇개 달라지 않은
댓글에 감사하며 광고수입금 몇백원에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의미를 두지 않으면 정말 하찮은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블로그가 큰 의미로 자리 잡았네요.
그저 생각나는 대로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고 두서가 없는것 같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도 나름대로
의 열정이고 노력이고 행복이라고 감히 얘기합니다.

앞으로의 블로깅이 어떤 방향을 향해 나갈지는 아직 미지수 이지만 블로그가 저를 참 행복하게 해주네요.
아마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모든 블로거들의 마음이 이런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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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최고의 웹로그을 목격한 나는 훨씬 큰 웹로그를 경험했습니다. 블로그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오히려 계몽하고 certainloy 과거 그룹에서 높은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열렬한 가입자에게 일자리를주는 정보 것들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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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9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시대는 인물을 낳고 그 인물은 책을 쓰며 책은 또다시 세상을 바꿉니다. [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에서 다루는 책과 저자는 어쩌면 그 자체로 인류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14세기 이후 시대는 ..

    2012.05.28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김민준

    시일이 꽤나 지났는데 현재도 여전히 블로깅을 활발히 하시는지?? 지금 시작하는 제 심정이랑 비슷한듯하여 글을 남겨 봅니다.근데 시일이 꽤 지났군요 포스팅이 재밌어서 즐추했어요 ㅎ 근래 포스팅으로 갈라면 멀었네요 화이팅

    2014.12.11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